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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레고그룹] |
이번 신제품은 레고 창작가 케빈 피저(Kevin Feeser)가 팬의 창작품을 실제 제품으로 개발하는 플랫폼인 '레고 아이디어스'에 출품한 작품에 레고그룹의 지속가능 소재 기술을 적용해 출시됐다. 레고 아이디어 시리즈 중 가장 많은 3036개의 부품으로 구성됐으며, 세 채의 오두막이 딸린 아름드리 나무와 집 주변으로 시냇물이 흐르는 풍경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 제품은 레고그룹이 지난해 사탕수수 원료의 식물성 폴리에틸렌으로 식물 형태 브릭을 생산하기 시작한 후 가장 많은 185개의 지속가능 소재 브릭이 포함돼 의미가 크다. 지속가능 소재 브릭은 나뭇잎 또는 풀 형태로 여름의 푸른 잎과 가을의 붉고 노란 잎으로 구성돼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연출할 수 있다.
가족 역할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엄마, 아빠, 아이 2명 미니피겨가 포함됐으며, 완성품 크기는 높이 37cm, 가로 27cm, 세로 24cm다. 가격은 26만 9900원이다.
오는 8월 1일 정식 출시 예정으로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에서 '레고 아이디어 트리 하우스'를 구매하는 고객 대상 선착순 한정으로 디스플레이 키트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팀 브룩스 레고그룹 환경책임 부사장은 "레고그룹은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천연 자원과 환경 보존을 실천할 수 있는 지속가능 소재 개발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고 있다"며 "이번 '레고 아이디어 트리 하우스'는 모든 구성품을 지속 가능 소재로 대체하는 레고그룹의 염원에 한 걸음 다가선 상징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레고그룹은 2030년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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