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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티몬] |
이에 따라 티몬은 MD직군 신입사원을 MD패스트트랙을 통해 채용한다. MD패스트트랙은 참여 대상자를 선발한 뒤 AMD부터 수습MD까지 각 단계마다 우수 성과자를 뽑아 정규직 신입MD로 선발한다. 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 혹은 8월 졸업 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전형과 면접전형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자는 상품기획자를 보조하는 AMD와 수습MD과정을 3개월씩 거치며 6개월 동안 계약직으로 근무한다. 해당 기간 동안 회사가 정한 결과에 도달한 직원은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AMD와 수습MD 기간 동안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직원은 1~2개월 만에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
MD패스트트랙을 통해 정규직MD가 되면 4000만원의 초봉을 받게 되며, 입사 후 성과에 따라 분기별 또는 월별로 연봉 인상을 할 수 있다. 직급과 연차보다 실력 우선으로 보상한다.
실제 지난 1분기 최우수 실적을 달성한 대리급 MD는 연봉 1000만원을, 지난 5월 월별 MD 콘테스트에서는 최우수 실적을 기록한 입사 3개월차 신입 MD는 연봉 500만원을 즉시 인상했다.
티몬은 또,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 '티몬나눔'을 실시한다. 상대적으로 취업 컨설팅 기회가 적은 지역 소재 대학교 학생 중 커머스 MD 직무에 관심 있는 지원자에게 직무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직무상담은 자기행동유형진단(DISC)과 인사담당자의 1대 1 상담으로 이뤄지며, 커머스 MD에 적합한 성향으로 판단되면 티몬 인사팀에서 즉시 MD패스트트랙의 AMD를 제안하게 된다. AMD로 입사한 지방대생 역시 MD패스트트랙을 통해 우수성과자를 증명하면 정규직 MD로 전환될 수
이진원 티몬 대표는 "상품기획자는 유통의 꽃으로, 티몬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직군 중 하나인 만큼 업에 대한 이해를 가진 신입 사원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며 "공정한 경쟁과 파격적인 보상이라는 기조 아래 MD 직군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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