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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달 4주차 쿠팡의 PC·모바일 통합 순방문자수는 840만4115명으로 최근 10주 동안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주와 비교하면 13.9% 하락했다.
이달 들어 회복하는 듯했던 쿠팡의 방문자수는 첫 주 이후 매주 하락해 7월 3주차엔 908만3703명을 보였다. 이는 한 달 전인 6월 3주차에 비해 7.5% 떨어진 수치다.
이커머스 업계는 최근 한일관계 경색으로 일본 투자를 받은 쿠팡이 브랜드 이미지에 일부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쿠팡이 재일교포인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약 30억 달러(약 3조5460억원)의 투자를 받았단 이유에서다.
일본기업 논란이 일자 쿠팡은 지난 17일 "쿠팡은 우리나라에서 설립돼 성장했고 사업의 99% 이상을 한국 내에서 운영한다"며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해 국내에서 2만5000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같은 기간 경쟁사인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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