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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p AR동물원'은 SK텔레콤의 AR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Jump AR' 앱을 통해 '자이언트 캣', '자이언트 비룡' 등 거대 동물과 '레서판다', '웰시코기' 등 귀여운 미니동물들을 증강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올림픽공원이나 여의도공원에서 AR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Jump AR' 앱을 실행한 후 잔디밭을 향해 비추면 마치 SF영화처럼 바닥에서 섬광이 일어나면서 '자이언트 캣'이나 '자이언트 비룡'이 잔디밭 위에 나타난다.
예를 들어 올림픽공원 광장 한가운데서 집채만한 전설 속 비룡이 포효하며 나타난다. 비룡이 거친 숨을 내쉴 때마다 찢어진 노란 눈과 들쑥날쑥한 날카로운 이빨, 깊게 패인 피부 등이 들썩거려 몰입감을 높힌다. 비룡이 하늘 위를 치솟듯 올라가거나 공원을 덮을 듯 비행하면 내방객들은 스마트폰에 비춰진 증강현실과 실제 광장을 번갈아보며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다.
또 화면에 나타난 AR 동물을 중심으로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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