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경색 및 경기침체 속에서 기업들이 구조조정 및 감원 움직임을 보이면서 실업 대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강덕수 STX 회장의 인재 채용에 대한 강한 욕심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강 회장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면접을 직접 주재하는 강행군을 펼친 뒤 이명박 대통령의 브라질과 페루 순방 수행길에 올랐습니다.
강 회장은 특히 최근 각 기업이 경기 침체 및 금융 경색으로 극심한 경영난을 겪으면서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취소하거나 감원에 나서는 것과는 달리 올 하반기에 대졸 신입사원 750명, 경력사원 500명 등 총 천250여 명을 뽑기로 한 채용 계획을 그대로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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