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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광주 신세계백화점에 23일 생활 전문관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지하 1층 식품관 옆에 위치했던 생활 매장은 8층으로 옮겨 층 전체를 전문관으로 꾸몄다. 기존보다 두배 넓어진 2694㎡(815평) 규모에 71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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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가구·인테리어 시장은 2008년 7조원에서 2016년 12조5000억원 규모로 커졌다. 2023년에는 18조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 곳에서 집과 관련된 여러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대형 전문관 매출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기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생활장르 매출은 전년대비 13.2%, 센텀시티점은 전년대비 29.5%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 전체로 보면 2018년 생활 장르 전년대비 매출신장률이 11.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 부사장은 "최근 국내 유통트렌드를 보면 의식주 중 주거 환경에 지갑을 여는 선진국형 소비행태가 나타나고 있다"며 "생활전문관을 확대하고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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