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일본산 농·수산물 등 유통식품에 대해 '방사능 및 식품안전성 검사'를 한달 간 집중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실시간 공개해 식품 안전을 강화한다.
서울시는 오는 9월 27일까지 시민방사능감시센터와 함께 일본산 농·수산물 80건 및 가공식품 80건을 수거,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방사능 및 식품안전성 검사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노량진수산시장, 가락농수산물시장, 대형마트에서 유통되는 일본산 활어 등 농수산물과 수입식품 및 일본산 원료를 사용한 과자 등 유통식품에 대한 방사능(요오드(131I), 세슘(134Cs, 137Cs)) 검사뿐만 아니라 식품별 기준규격 검사도 함께 진행한다.
수거한 식품
시는 일본산 수산물 등 수입식품의 식품 방사능 오염에 대한 검사 결과에 따라 검사 기간 연장 또는 지속적인 수거·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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