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지난 7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제19회 아태소매업자대회'에서 '아태소매업연합회 어워즈 유통혁신부문'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아태소매업연합회 어워즈는 이 지역 유통업체 중 부문별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기업에 주는 상으로, 2년에 한 번씩 시상한다.
코리아세븐은 IT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유통환경과 미래 편의점을 선도적으로 만든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국내 유통업체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 코리아세븐은 점포로는 무인 스마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최첨단 자판기형 편의점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 인공지능 결제 로봇 '브니'와 AI기반 소통 메신저 '챗봇 브니'를 잇따라 내놨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세븐일레븐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다양한 미래형 편의점 플랫폼을 구축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해왔다"며 "이러한 미래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프랜차이즈 편의점 산업 선진화를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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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소매업자대회는 아태지역 주요 유통업체 관계자들이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협력을 추진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다. 올해는 5~7일 '새로운 유통, 새로운 소비, 새로운 다이나믹스'라는 주제로 열려 아태지역 18개국 37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