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와 현대차에 이어 기아자동차도 로체, 오피러스 등 중·대형차와 봉고 등 상용차에 대해 잔업과 특근을 중단하는 방식으로 생산량을 줄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과 쌍용차까지 포함하면 국내 완성차업계 총 감산규모는 월 6만여 대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내년 자동차 내수 판매가 올해보다 10% 이상 줄어든 110만 대에 그치고, 글로벌 수요 감소로 수출 부진이 예상돼 내년에는 가동 중단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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