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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준선 인터파크 넥스트커머스랩 연구소장(상무). [사진 제공 : 인터파크] |
윤준선 인터파크 넥스트커머스랩 연구소장(상무)이 지난 17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도국 회원국의 전자상거래 실무협상 담당자를 대상으로 열린 전자상거래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전자상거래 시장의 위기와 기회'를 주제로 강연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 행사는 외교부가 자유무역협정(FTA) 및 세계무역기구(WTO) 협상에서의 전자상거래 최신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윤 소장에 따르면 아태 지역 국가의 전자상거래 내수 시장 규모는 지난 2014년 약 558억 달러(약 66조2625억원)에서 2020년 1525억 달러(약 181조938억원)로 3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국가간 거래(CBT, Cross-Border Trade)시장은 71억 달러(약 8조4312억원)에서 476억 달러(약 57조5250억원)로 5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윤 소장은 "이제는 전자상거래 기업이 국가간 거래에 확실하게 주목해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간 거래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른 나라에 있는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그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단 점에서 어려움이 있다"면서 "하지만 인공지능(AI) 추천, 검색 기능, 자동 번역, 간편결제 등 IT 기술의 발전이 이 같은 어려움을 기술로서
또한 "아태 지역 국가들이 전자상거래 표준 규약을 만들 수 있다면 국가간 거래 시장은 한층 더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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