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佛 세계면세박람회에서 2개 부문 수상

↑ 신라면세점은 2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DFNI프런티어 어워즈 2019`에서 올해의 공항면세점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사진은 대표 수상한 고선건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사진 제공 = 호텔신라]

신라면세점이 프랑스 '세계면세박람회'에서 올해의 공항면세점 상을 수상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면세박람회 '프런티어 어워즈 2019'에서 올해의 공항면세점 부문 최고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같은 어워즈에서 시상한 '올해의 유통캠페인'에서도 최고 사업자에 올랐다. 세계면세박람회(TFWA)는 세계면세협회가 프랑스 칸과 싱가포르에서 각각 매년 1회씩 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 박람회다. 그 중에서도 프랑스 면세박람회는 전세계 업체 500여개 브랜드가 참가해 주목도가 높다. 영국 면세 권위지인 DFNI프런티어 어워즈에서는 올해의 공항면세점과 올해의 시내면세점이 최고 상을 대신하는데, 신라면세점은 공항면세 부문에서 처음 수상했다.
신라면세점은 인천, 싱가포르, 홍콩 첵랍콕 등 아시아 3대 국제공항과 제주·김포 등 국내 주요공항에서 운영하는 매장 경쟁력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올해의 유통캠페인'부문에서는 면세 쇼핑과 소셜 미디어를 결합한 모바일 상품평 서비스 '신라팁핑'이 고객 참여를 이끌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자가 됐다.
신라면세점은 1일 올해 9회째를 맞는 '선글라스 어워즈 2019'에서도 '20억 달러 이상 올해의 선글라스 소매업체'와 '비공항 부문 베스트 선글라스 면세점'에서도 수상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신라면세점이 글로벌 플레이어로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넘어 전세계 고객에게 업계를 선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수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신라면세점은 지난 5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9 DFNI 프런티어 아시아퍼시픽 어워즈'의 올해의 아시아태평양 면세점, 올해의 신규 매장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올해 열린 4차례의 면세 시상식에서 9개 부문의 상을 받았다.
[이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