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제공 = 유동수 의원실] |
유 의원실에 따르면 아프리카TV는 연간 약 150억원의 망사용료를 국내 통신사(ISP)에게 지급한다. 네이버는 지난 2016년 기준 망사용료 734억원을 국내 ISP에 지불했다.
하지만 해외 CP인 페이스북은 KT에만 캐시서버 이용료로 150억원을 냈다.
해외 CP는 국내 ISP가 제공하는 캐시서버의 이용료를 망사용료로 지불하거나, 아예 망사용료를 주지 않고 있단 게 유 의원실의 지적이다. 캐시서버 이용료조차 트래픽량을 기준으로 하고 있지 않다.
유 의원은 "국내 ISP가 국내 CP와 해외 CP에 가격차별을 하고 있는 셈"이라며 "이는 해외 CP의 무임승차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실은 해외 CP에게 유리하게 시장환경이 조성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 중소 CP의 시장 진입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방송통신위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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