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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폴드. [사진제공 = 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10일 삼성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폴드 자급제 모델 판매를 14일 오전 0시부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11번가, 이베이, 쿠팡 등 오픈마켓에서도 같은 날부터 자급제 물량 판매를 시작한다. 구체적인 물량 규모는 전해지지 않았지만 2차 물량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송은 오는 17일부터다.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는 9월 6일 국내 처음 출시된 이후 1·2차 판매 물량이 조기 소진되며 성공적으로 초프리미엄폰의 잠재력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2차 예약판매가 진행된 지난달 18일, 갤럭시폴드 자급제 물량은 15분 만에 매진됐다. 이동통신사 물량도 1시간여 만에 모두 판매됐다. 앞서 진행된 1차 예약판매에 이어 2차까지 갤럭시폴드 물량이 삽시간에 동나면서 공급량 제한으로 인한 품귀 현상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계속되는 물량부족으로 한때 '웃돈거래'가 성행하기도 했다. 갤럭시폴드 품귀현상이 극에 달했던 1~2차 판매 당시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갤럭시폴드가 270만~300만원에 판매되거나 400만원에 구매하겠다는 글도 게재됐다. 갤럭시폴드 출고가가 239만8000원인 점을 고려하면 최대
한국에 이어 출시된 영국, 독일, 프랑스, 미국 등에서도 갤럭시폴드는 당일 완판이 이어졌고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에서 진행된 사전예약 물량도 매진됐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폴란드, 멕시코, 스위스 등에도 갤럭시 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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