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바이어들, 오송으로 몰려온다

↑ 지난해 열린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개막식 장면. [사진 제공 = 충북도]

충북도는 오는 22일~26일 오송역에서 '2019년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46개국 430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지역 업체와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벌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충북도는 엑스포 기간 2000여 회의 수출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장에는 롯데홈쇼핑과 홈플러스 등 국내 대형유통 상품기획자(MD) 30명도 참가해 구매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트라(KOTRA)에서 화장품 원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별도로 기획해 진행한다. 23일 진행될 원료 상담회에선 원료바이어 11개사와 국내 20여 개 원료기업이 참가해 화장품 완제품과 원료에 특화된 수출상담회로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맹은영 충북도 바이오정책과장은 "엑스포는 참가 업체의 수출 판로개척에 실효성을 더하는 국내 최대 수출진흥 전문 행사로 참가 기업과 바이어의 만족도를 모두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 = 조한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