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외환위기 직후인 98년 -6.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정부의 예상치인 4%보다 훨씬 낮은 것이어서 정치적 논란도 예상됩니다.
고용도 크게 위축돼 내년 상반기는 취업자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연간 전체로도 4만 명 증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경제 위축으로 수입이 급속히 줄면서 경상수지는 220억 달러 흑자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한은은 또 올해 4분기 성장률은 전기 대비 1.6% 하락해 5년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은은 국제 금융불안에 따른 국내외 수요 부진으로 우리 경제가 단기간에 성장 계기를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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