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자연대에 따르면 혼합 육류를 사용함에도 단일 원산지로 표시된 업소가 395곳에 달했하고, 또 2~3개국 이상의 원산지를 표시해 소비자들에게 혼동을 주고 있는 업소는 129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대상 업소 수 대비 혼동 표시율이 높은 지역은 서초구와 용산구로 나타났는데, 서초구는 16개 업소 중 8개 업소, 용산구는 13개 업소 중 6개 업소가 원산지 표시에서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인터뷰 : 박현옥 / 박현옥 녹색소비자연대 서울협의회 운영
- "소비자들이 음식점에 들어갔을 때 찾지 않아도 한눈에 볼 수 있게 원산지 표시 제도가 그렇게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