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엘, 소리증폭기 `베토솔` LG 베스트샵 입점

↑ 소리증폭기 `베토솔` 모습 [사진 = 비에스엘]

비에스엘은 '소리증폭기' 베토솔이 LG베스트샵에 입점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리증폭기는 보청기와 유사하지만 보청기의 여러 기능을 간소화해 주로 소리만 키워주는 장치를 말한다.
중등도 난청까지는 소리증폭기와 보청기의 효과 차이가 거의 없다. 난청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치매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 부담 때문에 보청기 착용을 못하는 경증 난청 환자에게 적합하다.
베토솔(EM-C110)은 시장의 기존 소리증폭기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해 품질과 가격 면에서 최고의 가성비를 가진 제품이다. 스마트폰으로 앱을 내려 받아 소리 증폭 정도를 자신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셀프피팅(Self-Fitting)기능을 도입했으며, 언제 어디서나 청력 검사를 통해 업데이트 할 수 있다.
비에스엘 관계자는 "넥밴드 타입(목걸이형) 형태는 48g으로 가볍고, 움직임이 유연해 장시간 사용해도 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베토솔은 3시간 충전으로 최대 1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 5.0 적용으로 탁월한 통화 음질과 저음부터 고음까지 고품격 사운드를 제공해 음악 감상 이어셋으로도 손색이 없다.
아울러 송신기와 헤드셋을 무선으로 연결해 강연이나 회의 등에서 무선마이크로 사용할 수 있고, 멀리 있는 TV나 오디오 플레이어의 소리도 직접 들을 수 있다.
비엘스엘 관계자는 "사람의 목소리, 음악, 신호음 같이 크게 들어야 할 소리는 키우고, 주변 소음은 줄여주는 소음감소 기술이 적용돼 음성증폭 기능에 충실하면서 귀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것이 장점"이라며 "베토솔은 전국 49개 LG베스트샵 지점에서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