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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현지시간) 체코 믈라다볼레슬라프 메스츠키 경기장에서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담당 상무(사진 오른쪽)와 조셉 두펙 FK 믈라다볼레슬라프 회장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금호타이어] |
지난 15일(현지시간) 홈구장인 체코 믈라다볼레슬라프 메스츠키 경기장에서 진행된 파트너십 체결식에는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담당 상무와 조셉 두펙(Josef Dufek) FK 믈라다볼레슬라프 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믈라다볼레슬라프의 공식 파트너로서 선수 유니폼 상의 뒷면과 하의 앞면에 로고를 넣는다. 홈구장에서 열리는 리그 경기에서는 광고판과 경기 책자, 홈페이지 등에 브랜드를 노출한다. 금호타이어는 체코뿐만 아니라 자동차 강국인 독일 등 유럽 내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 1902년 창단된 축구 클럽 FK 믈라다볼레슬라프는 체코 센트럴 보헤미안 지방의 믈라다볼레슬라프에 연고를 두고 있다. 체코 프로축구 리그 체코컵에서 2회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2011년 시즌에는 FA컵을 들어올리는 등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조셉 두펙 믈라다볼레슬라프 회장은 "금호타어어는 우리가 찾고 있던 진정한 글로벌 파트너"라며 "우리는 체코 축구 리그에서 큰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성공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호타이어가 우리의 파트너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가 성공적인 길을 계속 걸어가길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은 "영국의 토트넘 핫스퍼, 독일의 레버쿠젠에 이어 체코 명문 축구구단인 믈라다볼레슬라프와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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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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