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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벤츠] |
메르세데스-벤츠가 제시한 20년 뒤 서울의 청사진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대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는 2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EQ 퓨처' 전시관을 괘관했다. EQ 퓨처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벤츠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다양한 모빌리티 및 솔루션을 소개하는 공간이다.
벤츠코리아는 이 자리에서 벤츠가 제시하는 서울의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 '비전 서울 2039'을 선보였다.
벤츠가 그린 20년 뒤 서울은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과 환경이 어우러져 시민들이 높은 삶의 질을 누리는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다.
서울 도심 곳곳에는 벤츠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대변하는 연결성(Connected), 자율주행(Autonomous), 공유와 서비스(Shared & Services), 전동화(Electric)로 구성된 'CASE'의 핵심 요소가 투영됐다.
서울에는 대규모 수송과 개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합한 '모빌리티 허브'가 구축된다. 광역 도시 간 고속으로 이동할 수 있는 미래형 고속철도 하이퍼루프, 전기로 움직이는 차량·자전거·스쿠터를 위한 무선 충천 인프라가 구축된 모빌리티 공유 시설, 자율 주행을 활용한 자동 발레 파킹,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유연하게 경로를 설정하는 소형 버스, 음식과 물품 등을 판매하는 이동형 판매 부스가 모빌리티 허브를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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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벤츠] |
수면실을 갖춘 자율주행차, 실감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자율주행차로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달리는 복합 생활공간으로 거듭난다.
인공지능(AI)가 교통 흐름과 횡단보도를 통제하는 반응형 도로가 만들어지고 수직형 컨베이어를 갖춘 완전 자
서울은 에너지 자급 도시로 거듭난다. 빌딩은 광전지로 이뤄져 재생 에너지를 생성한다. 공공시설에는 햇빛과 잔열을 흡수해 전기를 생성하는 태양 전지판이 설치된다. D-WEG(직풍 발전기) 기술로 풍력을 전기 에너지로 변환한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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