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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이마트] |
28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4일까지 과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포도 매출이 처음으로 500억원을 넘어서며 1위를 기록했다.
2018년 과일 매출 1위는 감귤이었고 2017년에는 바나나였다.
포도 매출은 이 기간 25%나 늘었고 전체 과일 매출에서 포도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8%에서 올해 15%로 증가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2년 전만 해도 과일 매출 순위 5위권 안에도 들지 못했던 포도가 올해 1위를 차지한 것은 샤인머스켓의 인기 상승세 덕분이다"고 풀이했다.
실제로 샤인머스켓 매출은 지난해 280% 이상 신장했고 올해도 150%나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재배 농가 늘어나면서 출하량이 많아진 것도 샤인머스켓이 인기를 끈 비결로 꼽힌다.
이마트 측은 "지난해에는 당도가 높은 국산 이색과일로 샤인머스켓이 입소문을 탔다면, 올해는 재배 농가가 늘면서 판매량도 전국으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지난해까지 샤인머스켓 물량의 9
전진복 이마트 포도 바이어는 "프리미엄 과일이라고 불렸던 샤인머스켓이 크게 성장해 포도 전체 매출의 활성화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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