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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롯데백화점] |
롯데백화점은 이달 들어 23일까지 애슬레저 상품군 매출이 25% 신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애슬레저 상품 매출은 9월에도 20%나 증가했다. 여름철인 5∼8월 매출이 평균 10% 신장한 것과 비교하면 찬 바람이 불면서 판매가 더 늘어났다.
이에 대해 롯데백화점 측은 "기온이 낮아지면서 체온을 유지해 줄 수 있는 기능성 소재의 운동복을 더 소비자들이 찾고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계절별로 선호하는 애슬레저 상품의 종류 역시 다르게 나타났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레깅스'의 수요는 올라 이달 23일까지 매출은 8월 같은 기간에 비해 30% 신장했다. 특히 캐시미어 레깅스와 에어코튼 기모 레깅스 등 보온성을 높여 체온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레깅스의 수요가 높았다.
또 가을·겨울 시즌에는 간편하게 걸칠 수 있는 '롱 슬리브'와 착용 시 안정감을 높여주는 '레그 워머'를 찾는 소비자들도 많다고 롯데백화점 측은 전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런 추세에 맞춰 안다르와 룰루레몬의 가을·겨울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안다르 뉴지니 프리핏 9부 블랙'을 3만 9000원에, '룰루레
안대준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운동복과 일상복을 구분하지 않는 트렌드의 영향으로 애슬레저 상품군의 매출이 지속 신장하고 있다"며 "겨울철 높은 수요를 보이는 다양한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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