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대표 나형균)이 한국전력 주최로 광주에서 열린 '2019 빅스포 어워즈(BIXPO Awards)'에서 '최우수 품질 기자재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품목은 배전용 지중 케이블로, 품질 우수성과 관리 능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전은 전력 기자재의 품질·관리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고 인센티브를 주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최우수 공급사를 선정해오고 있다.
한전은 올해 총 89개 품목을 공급한 661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세 단계 검증 과정을 통해 평가를 진행했다. 심사는 하자율, 검수 불합격률, 고장 발생률 등 품질 평가 요소 외에 전기품질 기여도, 공정거래 위반 등에 대해서도 까다롭게 이뤄졌다. 최종 선정된 10개 업체 중에서 전선 제품은 대한전선이 유일했다. 대한전선은 이번 선정에 따라 향후 한전에 기자재를 납품할 때 검수 시험 완화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나형균 대한전선 대표는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한전으로부터 인정받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초고압 케
[송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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