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와 고려용접봉(KISWEL)이 공동개발한 자동차용 초고강도 도금강판 용접솔루션인 '포스젯(PosZETTM)을 북미 국제가공용접전시회(FABTECH 2019)에서 시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포스코] |
특히 자동차·건설용 고강도강, LNG저장탱크·해양구조용 극저온강 등을 가공할 때 쓰이는 용접솔루션은 포스코와 고려용접봉이 함께 개발했다. 두 회사가 함께 국제기술전시회에 참여한 건 지난 2016년 '용접재료 공동개발 협약'을 맺고 관련 기술을 개발한 뒤 이번이 네 번째다.
국제가공용접전시회는 북미 최대의 금속가공·용접기술 전시회로 올해 38회째 열렸다. 이 전시회에는 전세계 1825개 기업과 4만8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양사는 자동차·에너지·해양 등 6개 분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자동차용 초고강도 도금강판의 용접부 기공결함 방지 및 슬래그 저감 용접기술인 포스젯(PosZET)을 전시회 현장에서 시연해 호평을 받았다. 또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기술미팅 및 초청 세미나도 진행했다.
전시회에 참석한 포스코 주세돈 철강솔루션연구소장은 "포스코 철강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사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지니스 공생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새로운 사업기회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려용접봉 최희암 부회장은 "포스코와 함께 고객 맞춤형 공동마케팅 활동을 지속적
포스코는 철강소재뿐만 아니라 용접과 성형 등 철강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사에 기술지원을 함으로써 비즈니스 파트너와 가치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Business With POSCO'를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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