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TPS(초당 트랜잭션 처리량)의 속도로 블록체인을 구현할 수 있는 미래기술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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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플랫폼 전문기업인 미디움(대표 현영권)은 업계 최초로 10만 TPS 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술은 하드웨어 기반 기술을 토대로 한 것으로 블록체인의 처리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그동안 블록체인의 낮은 속도와 신뢰성 등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기술을 고도화할 경우 2020년 세계 최초로 100만 TPS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아가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세계 최고 IP코어 보안업체로부터 유일하게 최대 200만 TPS 구현의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미디움은 향후 다양한 서비스와 클라이언트의 수직, 수평적 확장을 위해 미디움 클라이언트, 미디움 클라우드 블록체인 서비스를 추가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mBPU(모바일 전용 하드웨어 칩셋), 클라우드, BPU(Blockchain Process Unit)로 이어지는 강력한 하드웨어 기반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현할 수 있다.
mBPU 기반의 미디움 블록체인 클라이언트는 클라이언트 하드웨어와 어플리케이션 계층으로 구성되며, IoT, 스마트폰, 차량, 헬스케어 분야 등에서, 미디움의 자체개발 모바일 전용 하드웨어인 mBPU의 탑재를 통하여 보안과 성능, 확장성을 강화하고 신원인증, 지갑, 보안 분야 등에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하여 빅데이터, DID, 다중 참여자 연산 등 다양한 서비스 인프라를 제공하며, EOS, 이더리움, 하이퍼레저 페브릭 등 다양한 블록체인 플랫폼의 스마트 계약 도구를 지원한다. 또한 사이드 체인은 물론 하이브리드 체인을 지원하는 미디움 블록체인 인프라를 통한 다양한 수평적 확장이 가능하다.
이러한 블록체인 인프라를 통하여, 미디움은 농수산품의 생산 유통, 통신사 연동 서비스제공, 스마트 시티의 인프라 데이터 관리 등의 다양한 블록체인 확장 모델을 미국, 중국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준비하고 있다.
현재 미디움이 본격 진출을 노리고있는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시장의 추정 규모는 2022년 12조원으로 2024년 15조원으로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
현영권 미디움 대표는 "초고속 블록체인 인프라의 구현
미디움은 블록체인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암호화 지갑, ID 카드 및 안티 바이러스 솔루션과 같은 엔터프라이즈 보안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블록체인 전문 기업이다.
서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