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워커, `왕좌의 게임 위스키` 한정판 국내 출시

↑ [사진 제공=디아지오코리아]

스카치 위스크 브랜드 조니워커와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이 협업해 맏는 한정판 위스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온다.
디아지오코리아(대표 이경우)는 조니워커와 왕좌의 게임의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 제품인 '조니워커 송 오브 아이스'와 '조니워커 송 오브 파이어' 2종 한정판을 다음달 초 국내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조니워커x왕좌의 게임' 한정판은 지난해말 국내 출시된 뒤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나온 한정판은 시즌 8을 마지막으로 종영한 왕좌의 게임의 프리퀄 에피소드 내년 방영을 앞두고 기획됐다.
왕좌의 게임의 '스타크 가문'과 '타르가르옌 가문'을 모티브로 삼아 원작소설인 '얼음과 불의 노래(A Song of Ice and Fire)'에서 이름을 따왔다.
'조니워커 송 오브 아이스'는 '늑대'와 '겨울'을 상징하는 스타크 가문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추운 지역인 스코틀랜드 가장 북쪽의 양조장에서 숙성된 클라이넬리시(Clynelish)와 캐머론 브릿지(Cameronbridge) 원액을 블렌딩했다. 부드러우면서 달콤한 과일맛을 느낄 수 있도록 40.2도로 제조됐다.

↑ [사진 제공=디아지오코리아]

'조니워커 송 오프 파이어'는 '용'을 다루는 가문인 타르가르옌 가문을 모티브로 삼았다. 캐머론 브릿지 원액에 아일레이를 대표하는 쿨일라(Caol Ila) 몰트 원액을 블렌딩했다. '송 오브 아이스'보다 스파이시하면서 스모키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40.8도로 만들어졌다.
가격은 각각 5만원대로 대형 할인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경우 디아지오코리아 대표는 "전작과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이번 한정판 출시를 통해 다시한번 올 겨울 국내 소비자들이 스카치 위스키의 매력에 빠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조니워커는 밝고 경쾌한 스카치위스키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