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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봉 코닝정밀소재 신임 사장 |
신임 이수봉 사장은 코닝정밀소재와 미국 코닝 한국지역 총괄을 겸임한다. 이 사장은 2011년부터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하며 사업 전략의 기획 운영·재무를 비롯해 구매, 물류, 법무, 홍보 등 다양한 방면을 총괄해 왔다. 삼성코닝 및 미국 코닝과의 통합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신규사업 실행과 사업 영역 확대 등 여러 방면에서 경영능력을 입증 받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사장은 1986년 삼성코닝에 신입 공채로 입사한 후 평판디스플레이용 기판유리 기술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1995년 삼성과 코닝이 평판디스플레이용 소재 사업을 위해 새로 설립한 삼성코닝정밀유리(현재 코닝정밀소재의 전신) 창립 주역이기도 하다. 이후 전략기획, 재무, 관리 등을 총괄하며 회사를 안정적으로 성장시켜 핵심소재인 기판유리를 국산화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이날 인사에서 남신우 부사장, 김영민 전무, 안길진 상무도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코닝정밀소재는 미국 코닝의 국내 법인으로, 디스플레이용 기판유리와 모바일 기기용 커버유리 등을 제조해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 코닝의 소재 관련 다양한 신제품과 신기술들을 도입하고 있다.
코닝정밀소재 관계자는 "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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