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장에서 열린 '범부처 기가코리아 5G 미디어 실증사업 개소식'에는 이상범 SK텔레콤 미디어랩스장, 김윤일 부산광역시 일자리경제실장, 박재호 부산남구 국회의원, 박재범 부산광역시 남구청장이 참석, 5G 등 ICT 기술을 활용해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부산시는 2018년 5월 과학기술정통부의 '5G 기반 인터렉티브 실감미디어 기술 개발 및 실증 과제'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이후 SK텔레콤·SK브로드밴드 컨소시엄과 실증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구축한 ▲5G VR 관광 홍보관 ▲VR 웰니스 솔루션 ▲대화면 라이브 공연장은 오륙도 해파랑길 관광안내소를 비롯해 시청자 미디어센터, 부산시청 민원실 등 부산 시내 총 5곳에 마련됐으며, 관광객 누구나 5G 실감미디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오륙도 해파랑길 관광안내소에 마련된 5G VR 관광 홍보관은 360도 VR 실시간 스트리밍 등 5G 기반 실감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방문객은 실내에 마련된 3D 시뮬레이터 보트를 타고 부산의 바다를 체험할 수 있으며, VR기기를 쓰고 부산시 대표 축제와 볼거리를 관람할 수 있다. 부산 명물인 오륙도의 모습과 출입이 제한된 등대 등을 3D로 구현한 코너도 마련됐다.
부산 시청자 미디어센터에는 대화면 Live 공연장이 들어섰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4K 프로젝터를 이용해 3면의 스크린과 바닥까지 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몰입형 공연장을 구현했다.
부산시청 민원실, 부산남구청 민원실, 부산남구보건소에서는 VR 웰니스 체험관이 운영된다. VR과 센서, AI플랫폼을 활용해 체험객들의 뇌파와 심박을 측정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을 관리해준다.
SK텔레콤 이상범 미디어랩스장은 "5G V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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