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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구스아일랜드] |
버번 카운티 스타우트는 위스키 배럴에 임페리얼 흑맥주를 담아 숙성시킨 배럴 에이지드 맥주다. 묵직한 바디감과 강렬한 풍미가 특징이다. 평균 8년간 위스키를 품었던 오크통에서 12개월간 맥주를 숙성시켜 그을린 오크, 초콜릿, 바닐라, 캐러멜 향 등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맥주 업계 최초로 버번 배럴 에이징을 시도한 구스아일랜드는 1년에 단 한 번, 블랙프라이데이에 프레스티지 맥주인 '버번 카운티 스타우트'를 한정 판매한다.
매년 정기적으로 선보이는 리미티드 제품이지만, 라벨에 표기된 병입 연도에 따라 각기 다른 풍미로 맥주 마니아 및 컬렉터들을 공략하고 있다.
미국 시카고에서는 매년 출시 당일 위스키 향을 짙게 머금은 '버번 카운티 스타우트'를 소장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대기행렬이 줄을 이을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맥주로서는 비교적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세계적인 맥주 전문 평가 사이트 비어 애드보케이트(Beer Advocate)와 레이트 비어(Rate Beer)에서 평균 만 점을 획득할 정도로 품질을 자랑한다.
구스아일랜드는 29일 직영 매장인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 서울과 구스아일랜드 익선 펍을 포함해 붓처스컷, 워커힐 리
홈술족과 컬렉터들을 겨냥해 주류전문매장 와인앤모어 일부 지점에서도 독점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7만~10만원(용량 500ml) 수준이다. 알코올 도수는 15.2%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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