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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컴마스는 부동산 빅데이터와 IT 기술을 융합한 '택스몬(Taxmon)'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 포컴마스] |
택스몬 서비스는 PC와 모바일 웹으로 이용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 및 iOS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출시됐다. 별다른 절차 없이도 기존 페이스북이나 네이버·카카오 아이디를 통해 간단하게 회원가입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단독주택 및 빌라, 오피스텔, 상가주택, 토지, 꼬마빌딩, 리츠 등 다양한 부동산 상품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방법은 먼저 자신의 가족 정보와 보유한 부동산 정보를 입력하면 납부해야 하는 10년간의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납부 계획을 세워 대비하거나, 주택의 매매나 증여 등의 중요한 의사 결정 이전에 발생할 세금을 계산해볼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보유주택 수, 취득방법, 지분관계, 가족간 상속이나 증여 여부, 임대사업자 등록 여부 등 세부적인 정보를 입력해 보다 세분화된 부동산 세금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최근 조정대상지역 등 지역별 다르게 계산되는 세금도 입력 정보를 기반으로 분석해 보여주기 때문에 보다 자세한 분석을 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세금계산기 등이 하나의 부동산에 대해 1회성으로 자신이 내야 할 세금만을 계산해주는데 그쳤다면, 택스몬 서비스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상속세 및 증여세, 양도세, 보유세 등의 세금변화를 미리 볼 수 있어 이용자는 보유 부동산 처분 시기, 임대 등록 후 세금 변화 등에 미리 대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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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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