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제로원 로고, 한화 드림플러스 로고 |
이번 사업은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협업 등을 뜻하는 개방형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대기업들이 경계를 허물고 공동의 목표를 가진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또 한화손해보험과 현대차는 최근 공동으로 디지털 손보사를 설립하는 등 양 그룹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중이다.
한화생명과 현대차그룹은 미래 성장 유망산업으로 꼽히는 헬스케어 분야에 주목했다. 인공지능 핵심 기술들이 접목되면서 다량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질병의 진단·예측은 물론 개인 맞춤형 치료 등 활용의 폭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한화생명과 현대차그룹은 금융사업과 완성차에 연계 가능한 헬스케어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해 실질적인 사업 협력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한화 계열사와 현대자동차그룹과의 사업 가능성을 확인하고 실제 상품화까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얻는다. 두 그룹이 가진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해 전략적 투자 유치와 해외진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드림플러스 강남 입주시 할인 혜택도 있다. 모집은 드림플러스 아시아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22일까지 지원 내용과 기업소개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은 헬스케어와 웰니스, 인공지능(AI), 생체인식, 사물인터넷(IoT), 온라인투오프라인(O2O) 등의 사업분야 스타트업이다. 운전자 감정·건강 정보 수집, 식단 및 영양소 분석, 심박수나 체성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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