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합의한 내년 1월 전주공장 주간연속 2교대제 시범실시가 당장 이뤄지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의 경영위기에 따라 비상경영방안으로 전주공장 내 버스생산라인을 현재의 주·야 2교대에서 1교대제로 변경을 추진해 수요 감소 등에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일단 전주공장뿐 아니라 다른 국내 공장이 대부분 판매 감소로 인해 생산물량이 줄어들면서 대규모 감산 중인 상황에서 당장 내년 1월 전주공장에서 주간2교대를 시행한다
앞서 현대차 노사는 자동차 산업의 경기침체 이전인 지난 9월 임금협상 과정에서 내년 1월부터 전주공장을 대상으로 밤샘근무를 없애는 주간연속 2교대제를 시범적으로 실시한 뒤 하반기부터 전 공장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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