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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퇴비를 공급받는 GS리테일의 거래처는 안성, 가평, 천안 소재의 영농업체 3곳으로 현재 GS리테일에 포도, 배 등을 공급하고 있다. 배출된 음식 폐기물은 14일 이상 발효 과정을 거쳐 퇴비로 만들어 진 후 농가에 전달된다. 음식 폐기물의 수거, 운반, 퇴비 제조와 포장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GS리테일이 부담한다.
이번 음식 폐기물 순환 모델 구축으로 GS리테일은 중소 거래처들이 사용하는 퇴비의 약 27%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에는 점차 공급 업체를 늘려 협력사의
정춘호 GS리테일 전략 부문장은 "버려지는 음식을 유효한 에너지로 재생하는 자원 순환 모델을 구축해 환경을 생각하고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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