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중국 상하이 유학생·교민 가족에 특별운임 제공

↑ [사진 제공 =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은 겨울방학을 앞두고 중국 상하이 노선을 이용하는 현지 유학생과 교민 및 가족을 대상으로 특별 운임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9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 중국 상하이 현지에서 출발하는 편도와 왕복편에 대해 특별 운임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탑승기간은 이달 9일부터 항공사 동계 스케줄이 끝나는 2020년 3월 28일까지다.
특별 운임은 정상 항공 운임 대비 약 77% 할인된 금액으로, 편도 총액 운임 기준 800위안(약 13만6000원) 왕복 총액 운임 기준 1300위안(약 22만1000원)이다. 방학기간 동안 집에 돌아가 짐이 많을 수 있는 학생들을 위해 1인당 무료위탁수하물 15kg에 추가 15kg를 더했다.
특별 운임은 이스타항공 예약센터 또는 이스타항공 중국 상하이지점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설 연휴와 중국 춘절 기간은 제외된다. 탑승 시 유학생은 학생증과 학생증 사본 등을 지참해야 하며, 교민이나 가족의 경우 거류증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공항 카운터 수속 시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방학기간은 유학생과 교민 왕래가 많아지는 시기로 방학을 맞아 고향과 가족을 찾는 이용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