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연간 이용객이 3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충청북도와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24일 오후 2시 국제선 여객청사 1층에서 '청주공항 이용객 300만명 달성 행사'를 개최했다.연간 이용객 300만명 돌파는 1997년 4월 개항 후 처음이다.
한국공항공사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2월23일까지 청주공항 이용객은 총 294만3543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238만9507명보다 23.2%(55만4036명) 증가했다. 국내선은 245만5084명으로 17.8%(37만713명), 국제선은 48만8450명으로 60.1%(18만3314명)나 늘어났다. 올해 월평균 이용객은 25만5601명이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오는 31일 300만명 돌파가 확실시된다. 300만명 돌파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일본노선은 다소 줄었지만 제주노선과 동남·동북아시아, 중국 여객의 증가로 국내·국제선 이용객이 모두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청주공항 정기노선은 14개다. 중국은 항저우, 베이징, 선양, 다롄, 하얼빈, 옌지, 웨이하이, 장자제, 하이커우,옌타이 등 10개다. 나머지 4개는 일본 오사카·삿포로, 대만 타이베이, 미국 괌 등이다. 23일부터는 매일 1편씩 운항하는 중국 청주-옌타이시 정기노선이 신규 취항한다.이시종 충북지사는 국토부의 인바운드 시범
[청주 =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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