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관계자는 내일(15일) 이사회에서 스스로 물러나고, 후임 회장 이름까지 거론되는 보도가 나오는 것은 회장이 물러나라는 압력으로 보일 수 있다며 불편한 심경을 나타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설령 이 회장이 용퇴하는 일이 있더라도 다음 달 주총 때까지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정초부터 회장 사임설에 이어 최고경영진 교체설이 잇따라 나오면서 포스코 내부는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이구택 회장은 참여정부 때 회장에 취임했으며, 2007년 2월 주총에서 2010년 2월까지 3년 임기로 연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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