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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디스플레이의 OLED로 구성된 항공기 일등석 공간 이미지. [사진 제공 = LG디스플레이] |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항공기, 일반 가정과 호텔, 사무실, 상업시설 등 다양한 공간의 특성과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디스플레이의 혁신적인 활용 가치를 선보일 방침이다.
먼저 LG디스플레이는 항공기 내부의 유선형 벽면에 맞춰 55인치 OLED 비디오월을 설치해 좁고 폐쇄적인 공간을 개방감으로 채울 제품을 공개한다. 항공기에서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할 때 곡면형 화면으로 자유롭게 변형시킬 수 있는 65인치 밴더블 개인용 디스플레이, 정보 제공 및 사생활 보호까지 가능한 55인치 투명 디스플레이 파티션, 보다 손쉽게 화면을 조정할 수 있는 13.3인치 P-OLED(플라스틱 OLED) 디스플레이 등이 전시된다.
OLED의 사운드 기능을 진화시킨 '시네마틱 사운드 OLED' 기술도 선보인다. 특히 77인치 월페이퍼 시네마틱 사운드 OLED는 진동을 만들어내는 익사이터를 필름으로 대체해 종이처럼 얇은 패널 한 장만으로 생생한 화질과 화면 일체형 사운드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호텔 로비에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미디어 아트 조형물도 최초로 공개한다. 파도처럼 휘어진 복합곡면의 55인치 OLED 8장으로 구성한 위빙은 OLED의 혁신과 가능성을 보여준다.
거실 공간의 일부처럼 자연스럽게 설치해 필요할 때만 아래로 내려 사용 할 수 있는 65인치 UHD 롤다운 OLED TV도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 55, 65, 77, 88인치 OLED TV 에 이어 안방 등 작은 공간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48인치 OLED TV를 최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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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디스플레이 자동차용 POLED 제품. [사진 제공 = LG디스플레이] |
LG디스플레이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제품들도 선보인다.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이 시작되는 자동차용 P-OLED 제품의 경우 14인치 계기판, 12.3인치 정보 디스플레이 2장, 12.8인치 컨트롤패드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커버글라스에 붙여 자연스러운 곡면 디자인과 세련된 인테리어를 구현했다.
IT 분야에서는 게임 환경에 특화된 모니터 라인업을 선보인다. 게임의 빠른 속도감을 만끽할 수 있는 구속 구동, 고속 응답 기능의 15.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고객 삶의 모든 순간에 함께하는 디스플레이,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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