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업체 골든블루가 지난해 수출 판매량이 2018년 대비 23% 성장했습니다.
골든블루는 2010년에 중국에 처음으로 위스키 '골든블루'를 수출하면서 해외 시장 진출을 시작했는데, 이후 2011년 베트남, 2014년 싱가포르와 캄보디아에도 각각 수출길을 열었습니다.
골든블루는 현재 중국과 동남아 7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2010년 한국산 위스키 가운데 판매량 1위를 기록했고, 동남아에서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류 열풍 등에 힘입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골든블루는 해외 교민뿐만 아니라 현지인 사이에서도 좋은 평을 얻어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수출국을 다변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