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당분간 미국과 이란의 국지적 갈등의 영향으로 부담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키움증권 이은택 연구원은 "미국-이란 갈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은 '전면전 가능성은 작고, 국지적 갈등이 계속될 것이다'라는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미국이 타국에서 전쟁에 참여하는 것을 꺼린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이번엔 미국이 이란의 추가적인 대미 공격 관련 정보를 입수하는 등 이란이 레드라인을 넘었다고 판단해 이란의 영역 밖에서 확실한 경고를 하되 전면전은 피하려는 모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번 이슈가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으로는 "단기적으로 유가 상승으로 인해 원유 수입국인 한국 원화의 약세가 유지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그는 "주식
이어 "'중형 성장주'의 상대적 매력은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며 미디어·엔터, 소프트웨어, 디스플레이 업종을 긍정적인 업종으로 꼽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