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는 올해 경영의 핵심 비전을 '정체성 재정의를 통한 글로벌 친환경 브랜드로 도약'으로 정했다고 6일 밝혔다.
가치관을 시대의 요구에 맞게 최적화해 사업에 임하겠다는 각오가 반영된 비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사명인 STX를 구성하는 영문 철자의 함의를 지속가능(Sustainable)·신뢰(Trustful)·유연한(fleXible)로 다시 정의했다. 향후 이뤄질 모든 경제 활동에 있어 지속가능성을 지향하고,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동시에, 시대의 빠른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처하는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의미다.
글로벌 친환경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난해 말 미국의 폐기물 열분해 원천 기술 보유 업체 Pi Eco와 공동으로 설립한 폐기물 처리·발전 플랜트 합작법인을 적극 활용한다.
STX는 러시아와 중동 지역에 구축될 예정인 가스 터미널을 활용하는 '친환경 에너지 트레이딩 플랫폼' 구축 전략도 내놨다.
STX의 관계자는 "경자년은 STX가 체계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종합상사를 넘어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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