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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배기는 주문 건수가 전년 대비 2430% 증가했다. 지난 5월부터 주문이 눈에 띄게 증가하기 시작해 꾸준히 주문 수가 늘고 있는 추세다. 요기요는 과거 유행했던 것들이 새로운 추세로 자리잡는 '뉴트로' 가 자연스럽게 배달앱 주문에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2위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 메뉴로 떠오른 '소떡소떡'이 차지했다. 지난해 7~9월 사이 가장 주문이 많았는데, 이는 휴게소 대표 간식을 집에서도 배달앱을 통해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되면서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3위는 마라탕·마라샹궈 등 '마라 관련 메뉴'로, 전년 대비 1223% 주문 수가 증가했다. '혈중 마라농도'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지난해 큰 인기를 모은 마라의 명성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마카롱 등 디저트류와 지난해 신규 인기 배달 메뉴 1위를 차지했던 동남아 음식 역시 요기요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김현득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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