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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 복합 1호. [사진 제공=CJ제일제당] |
선물세트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인기품목 4종 이상의 복합형 세트와 한뿌리, 흑삼 등 건강식품 세트 판매 강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2~3만원대의 합리적인 혼합세트와 건강식품 선물세트 비중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스팸은 명절마다 성장을 지속하며 가공식품 대표 선물세트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매년 CJ제일제당 전체 선물세트 판매량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효자 선물세트 '스팸 8호 시리즈'와 스팸과 백설 고급유로 구성된 '스팸복합1호'가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특선 세트로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스팸과 고급유 등을 기본으로 백설 올리고당, 백설 허브맛솔트 등 쓰임새가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지난해 인기제품 4종 이상을 함께 구성한 복합세트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총 82종으로 확대해 선보인다.
프리미엄 흑삼 제품들도 인기가 예상된다. CJ제일제당 건강 선물의 베스트셀러인 '한뿌리 선물세트'는 조선시대 왕실 전통 식품 제조 비법 구증구포를 적용해 9번 찌고 9번 말려 만든 삼으로, 쓴 맛을 순화하고 풍미를 살렸다. 또 구증구포 과정에서 삼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들(Rg3, Rg5, Rk1)의 함량을 증가시켰다. 올해 설 선물세트로는 구증구포 흑삼에 상황버섯과 대보추출물을 함께 담은 '한뿌리 흑삼대보', 한뿌리 홍삼·흑삼정', '한뿌리 홍삼·흑삼스틱' 등을 마련했다.
가격 부담이 적은 식용유 세트는 카놀라유와 포도씨유, 올리브유, 해바라기유, 풍미유 등 프리미엄 식용유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 유럽 현지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된 병 타입의 수입 고급유 유러피안 세트와 지난 추석 첫 출시로 인기를 끌었던 '참진한 참기름 세트'도 선보인다. 이 밖에 9900~2만원 대 다양한 구성의 김세트 12종도 함께 출시한다.
정성문 CJ제일제당 선물세트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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