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한상공회의소는 위기 극복차원에서 전국 기업인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지방 기업인들은 한목소리로 규제 개혁을 건의했고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차세대 성장동력을 강조했습니다.
임동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울산 기업인들을 만나봤습니다.
지역 기업인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규제 개혁을 요청했고 손 회장은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심환기 / 현대중공업(주) 상무이사
- "이 법은 저희 현장의 특성상 개선이 돼야 한다고 봅니다."
▶ 인터뷰 : 손경식 / 대한상의 회장
- "법을 개정하는 건 물론 해야 하겠고, 개정하기 전이라도 어떻게 하는 방안이 있는지는 더 협의해 보겠습니다. 고치는 건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또 강신욱 한국바스프 부사장은 울산공단 내에 통합 직장예비군을 없애고 지역예비군 편입을 요청했습니다.
손 회장은 이 자리에서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다"며 "지금의 경제위기를 노사문제 해결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손 회장은 부산지역 기업인들도 만나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지탱할 성장동력
김영주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 회장은 낙동강 사업에 지역건설회사의 참여를 늘려 달라고 건의했습니다.
대한상의는 다음 달까지 전국을 11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 기업인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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