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한국 경제 마이너스 성장"

S&P와 피치 등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우리 경제 성장률에 대해 우울한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S&P는 로이터와 가진 이메일 인터뷰에서 올해 한국 경제가 '제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S&P는 또 글로벌 경기침체가 깊어지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은 이보다 더 내려가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피치는 우리 경제의 올 성장률 전망치를 -2.4%로 제시했습니다.
피치는 '2009년 아시아은행 전망' 보고서에서 글로벌 경기둔화 여파로 아시아의 경제 성장 전망이 꾸준히 내려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피치는 미국은 -1.2%, 유럽 -0.7% 등 주요 국가의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