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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면세점 서울점. [사진 제공 = 호텔신라] |
호텔신라는 지난해 매출(연결 기준)이 5조7173억원으로 전년대비 21.3% 증가했다고 31일 잠정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41.5% 늘어난 2959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544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76억원으로 35% 늘었다.
사업별로 보면 면세(TR)부문 매출은 1조410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01억원으로 178% 급증했다. 국내 시내면세점과 공항면세점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51%, 5% 늘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국내와 해외 모두 안정적인 사업구조로 내실과 외형성장을 유지했다"
호텔·레저부문 매출은 133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13% 늘어난 75억원이다.
호텔신라 측은 "올해 1분기 면세점은 해외사업 안정화, 호텔은 상품력 강화와 운영효율화로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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