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뉴욕증시가 세계 최대 제약업체인 화이자의 와이어스 인수 소식에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경기 침체 여파로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에 5일 만에 하락했습니다.
조익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 제약업체 화이자의 대형 인수합병 성사와 주택 판매의 호조로 상승 출발했던 뉴욕증시.
하지만, 부진한 기업실적과 GM의 대규모 감원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 막판 부침을 겪었습니다.
결국, 다우지수는 38P, 0.48% 상승한 8,116에 장을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2P, 0.82% 올라선 1,489를 기록했습니다..
S&P 500지수 역시 4.62P 0.56% 오른 836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5일 연속 하락했던 유럽 증시도 바클레이즈 등 금융주의 강세 속에 크게 상승했습니다.
영국 3.86%, 독일 3.54%, 프랑스는 3.73% 상승하며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의 본격적인 감산에도 에너지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면서 5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74센트, 1.6% 내린 배럴당 45달러 73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3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달러 53센트, 3.2% 하락한 배럴당 46달러 84센트를 기록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금값은 온스당 13달러 상승한 908달러 80센트로 마감돼 4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구리와 니켈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농산물 가격은 옥수수가 3.2% 올랐고 대두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mbn뉴스 조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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