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스미싱은 택배 배송, 모바일 청첩장 등의 내용을 미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하고 인터넷주소를 클릭하도록 유도해 고객 피해를 발생시키는 온라인 사기 수법이다.
문자에 기재된 URL을 클릭하면 광고 페이지로 넘어가거나 개인정보가 유출된다.
KT는 지난 1월 말부터 스미싱이 기승을 부릴 것을 예측했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까지 2주간 6만 건 이상의 스미싱 문자를 차단했다.
차단된 문자는 주로 '국내 우한 폐렴 감염자 및 접촉자 신분 정보 확인', '우한 폐렴으로 인해 택배 배송 지연'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다.
앞으로 KT는 스미싱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새로운 유형의 스미싱 문자와 변종 악성 앱에 대한 실시간 공격 탐지를 강화하고 보안 전문인력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KT INS본부장 박종호
이어 "스미싱은 단순한 클릭만으로 엄청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확인되지 않는 문자의 URL은 결코 클릭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