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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8년 2월 주한 미군 기지를 시작으로 괌과 일본에 있는 미 국방성 산하 미육공군 복지기구인 AAFES(Army and Air Force Exchange Service)에 참이슬을 납품하는 등 판매를 확대해왔다.
하이트진로는 현재 3개국 미군 영내 매점에서 참이슬,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딸기에이슬 5종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미군 영내 매점 참이슬 판매량은 전년대비 145% 상승했다. 위스키 등 독주보다 상대적으로 도수가 낮고 맛도 깔끔한 게 인기 비결이라고 하이트진로는 분석했다.
하이트진로는 이에 유럽 지역과 미국 본토 내 부대로 판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우선 미 군사 전문지 '스타스앤드스트라이프스(Stars and Stripes)'를 통해 이달부터 6개월간 참이슬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18년 연속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
황정호 해외사업본부 총괄상무는 "대한민국 대표 주류기업인 하이트진로는 소주 세계화에 앞장서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소비자 다변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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