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일본 도쿄에서 '제4차 한일 어업 소위원회'를 열고 올해의 한일 양국 배타적 경제수역(EEZ) 입어 규모와 조업 조건을 협의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한국이 일본 수역에서 잡을 수 있는 갈치 할당량을 늘리는 문제와 위성항법장치(GPS) 항적기록 보존 문제 등을 두고 큰 견해 차이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실장급을 대표로 하는 고위급 회담을 열고 타결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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