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시되는 가전제품을 보면 디지인이 다양해지고 슬림화되는 추세를 느낄 수 있는데요.
운전자들의 사용이 늘고 있는 하이패스 단말기도 이 같은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최재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1]
국내에서 가장 얇고 작은 하이패스 단말기입니다.
이 제품은 무게가 46g, 일반 신용카드보다도 작은 크기가 특징입니다.
크기가 작아서 자동차 후사경 뒤에 간단히 장착할 수 있고 차량의 내부공간을 덜 차지해 운전자의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1 : 곽병원 / 서울통신기술 상무]
“룸미러 후면의 유리창에 부착할 수 있어 넓은 시야각을 확보할 수 있고 실내 인테리어까지 얻는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기자2]
이 제품은 넓은 LED 화면을 제공하고 있어 톨게이트를 통과할 때 이용요금과 통행료 잔액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하이패스 카드 잔액이 부족하면 경고음이 울리면서 음성을 통해 잔액을 알려줍니다.
특히 단말기 자체에 스마트카드 리더기능을 적용해 직접 원하는 금액을 충전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인터뷰2 : 곽병원 / 서울통신기술 상무]
“자동충전카드 라든지 후불제 신용카드를 바로 적용할 수 있어서 앞으로 잔액 부족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기자3]
이 제품은 별도의 충전이 필요 없으며 전압이 12V에서 24V까지 지원돼 승용차부터 대형차량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새로 개발한 슬림형 하이패스 단말기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 뉴스 최재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