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의 전자제품 시장이 경기 침체의 여파로 2% 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일 리서치기관인 GfK그룹은 패널로 등록된 한국 내 2천100개 이상의 소매점을 대상으로 매출 등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한국 전자제품 시장 규모는 13조 5천2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00년 이후 처음입니다.
유형별로는 생활가전 시장이 2조 7천210억 원으로 1년 사이 18.2%나 위축됐고, 이동통신 시장도 전년보다 0.7% 적은 5조 3천340억 원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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